서울시가 주최하고 공유경제 전문 액셀러레이터 ㈜상상이비즈가 운영한 ‘2023년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성장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난 12월 6일(수)에 데모데이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성장을 위한 컨설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최종 과정으로,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 다목적홀에서 공유기업·단체들의 성과 피칭과 투자자들간의 1:1 롤링 테이블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5개 서울시 공유기업·단체를 선정하여 지난 7월부터 ▲ 사전진단 ▲ 교육 ▲ 경영·재무·투자 분야 맞춤형 컨설팅 ▲ 사업화 협업·네트워킹 ▲ 데모데이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데모데이는 공유기업·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최종 과정인 만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임팩트펀드 투자기관들을 초대하여 소풍벤처스, 임팩트스퀘어,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린벤처스인베스트먼트의 대표 및 투자 심사역들이 참석했다.

투자 심사역들은 국내 대표적 임팩트펀드 투자기관들답게 사회적 가치 및 시장성, 수익모델 및 성장성, 투자매력도에 대해 유익한 의견을 IR 발표기업들과 소통하여 발표기업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IR 발표기업으로는 ▲ ㈜더치스토어(소상공 자영업자와 창업 희망자를 위한 점포공간 및 시설 공유상가 매칭, 창업지원서비스), ▲ 몽당협동조합(직장인과 시니어층 대상 재능 공유를 통한 연극 기반 심리 프로그램 운영), ▲ ㈜블루웨일컴퍼니(도심 유휴공간(건물,상점) 기반 오프라인 거점 디지털전환 플랫폼 및 SaaS 솔루션. 유휴공간 공유) ▲ ㈜펴다(무인 스마트 우산 공유함과 앱을 통한 우산 대연 ESG 서비스) ▲ ㈜허밍비(트립집 : 서울에서 지역으로 세계인을 연결하는 공유 플랫폼 서비스) 가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데모데이는 참여기업들이 순서대로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들이 Q&A를 하는 방식인데 비해 이번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성장을 위한 컨설팅’ 데모데이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데모데이 2주전부터 참여기업들의 IR 자료를 올린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픈하여 심사위원들이 참여기업들의 IR 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미팅 희망 3개 기업을 신청하였다. 데모데이 당일에는 참여기업들의 5분 스피치 후 심사위원들이 사전 신청한 미팅 희망 3개 기업들과 1:1 롤링 테이블 IR 미팅을 진행하였다. 이번 데모데이에 대해 심사위원들과 참여기업들은 관성적, 형식적 방식을 탈피하고 보다 깊이있는 IR 데모데이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하였다.

데모데이를 진행한 ㈜상상이비즈 박순봉대표는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성장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를 만족도 높게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공유기업·단체들의 진단과 니즈에 기반하여 수익모델 고도화, 사업화 협업 강화, IR 투자자 매칭에 집중하였다.”며 “향후에도 상상이비즈의 후속관리 모임인 ‘창업성공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